📈 2025.04.11 트럼프 관세 유예 발표에 나스닥 12.2% 폭등…미 증시 ‘역사적 반등’

주식투자/해외주식뉴스

트레이드마인드 2025. 4. 11. 23:13

728x90

SMALL

“대통령의 수면 질에 따라 주가가 좌우된다면, 당신은 그런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싶겠는가?” – 빌 그로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완화 발표, 주요 지수 급등, 빅테크 중심의 랠리, 그리고 기업 실적 가이던스 부재 등 복합적인 재료들이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 시장을 덮친 폭발적 반등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보복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은 단숨에 급등했습니다.

이번 상승은 금융위기(2008), 닷컴버블(2001), 코로나 팬데믹(2020) 당시와 비교될 정도의 ‘역사적 급등’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철강·자동차·알루미늄 등에 대한 기존 관세는 유지하되, 대부분 국가에 대한 보복 관세를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조치입니다.

한편, 중국에 대한 관세는 오히려 125%까지 인상되었으며, 미국 기업에 대해서는 “본능적으로 판단해서” 예외를 둘 수 있다는 모호한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무역전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 파이퍼 샌들러

시장에서는 정책 방향이 하루아침에 뒤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전의 핵심 원인을 채권시장 혼란에서 찾고 있습니다.

최근 36시간 동안 10년물 국채금리가 급격히 요동쳤으며,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극해 백악관에도 강한 경고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대통령을 움직인 건 채권시장이다” – 모하메드 엘-에리언

투자자들은 이번 반등을 환영하면서도, 불안정한 정책 환경에서 미국 주식을 계속 보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델타항공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역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향후 다른 기업들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향후 관세 인상으로 인해 다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도 존재합니다.

“이번 CPI 발표는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발표 직후 빅테크 종목을 중심으로 시장이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다만 연초 대비로는 테슬라 -32%, 애플 -20% 수준으로 여전히 회복 여지는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 반등이 모든 것을 회복시킨 것은 아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오늘 시장의 급등은 전형적인 ‘리스크 해소 랠리’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즉, 이번 급등은 ‘위기 회피에 대한 안도의 랠리’일 뿐, 펀더멘털 개선으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늘의 반등을 단기적 기회로 활용하되, 중장기적 리스크 관리는 계속해서 중요합니다.

오늘 시장의 급등은 일시적 반등일까요, 아니면 추세 전환의 시작일까요?

✅ 본인의 관점에서 간단히 생각을 정리해 댓글로 남겨주세요.

✅ 만약 오늘 상승 구간에서 수익을 낸 종목이 있다면, 어떤 전략으로 접근했는지도 함께 공유해 주세요.

728x90

LIST